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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여랑야랑]‘생활비 60만 원’ 황희가 돈 쓰는 법 / 주호영이 김명수에게 “사자신중충”

2021-02-09 4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Q. 여랑야랑, 정치부 이동은 기자와 함께합니다. 첫 번째 주제 보여주시죠. '돈 쓰는 법'. 누구 얘기입니까? <br> <br>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입니다. <br><br>Q. 오늘 인사청문회가 열렸는데, 제일 궁금한 게 생활비 부분이에요. 생활비 60만 원. <br> <br>네, 황희 후보자가 국세청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9년 3인 가족이 한 달 생활비로 평균 약 60만 원을 사용한 것으로 계산되는데요. <br> <br>황 후보자는 배우자 카드사용액과 월세, 관리비 등이 빠진 금액이라고 해명했습니다. <br><br>[황희 / 문화체육관광부 후보자] <br>실제로 따져보면 300만 원 정도 나옵니다. 우리가 아껴 써야 나중에 아이 학비도 만들고 이러지 않느냐 이런 최대한 아끼려는 마음이 있는데…. <br><br>Q. 자녀가 외국인학교에 다니잖아요? 그건 제외된 거지요? <br> <br>네, 황 후보자의 자녀는 1년에 학비가 4,200만 원인 외국인학교에 다니고 있습니다. <br> <br>외국인학교에 입학하려면 외국에서 3년 이상 거주해야 하는데요. <br> <br>한국무용을 전공한 황 후보자의 배우자는 지난 2011년 유학생 비자인 F1 비자를 받아 딸과 함께 5년 동안 미국에서 살다 왔습니다. <br><br>Q. 한국무용이 전공인데, 미국으로 유학을 갔네요. 이 부분은 어떤 의혹이 제기되나요? <br> <br>부모가 유학생 비자를 받으면 자녀들도 미국에 갈 수 있는 비자가 나오는데요. <br> <br>미국 공립 초등학교는 학비가 무료라 결과적으로 이 혜택을 보기 위한 유학생 비자 취득이 아니냐 이런 의혹이 제기된 겁니다. <br><br>[황희 /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] <br>알링턴, 거기 차상위계층 아이들이 다니는 공립학교가 있습니다. 거기에 무료로 다닐 수 있다고 그래서 다닌 거고요. 아마 아이를 위해서 유학을 보냈으면 그 학교를 보내지 않지 않았을까. <br> <br>황 후보자는 자녀가 다닌 학교가 그렇고 그런 학교라며 의혹을 반박했는데요. <br><br>하지만 미국 공립학교 가운데는 좋은 학교가 많습니다. <br> <br>황 후보자 자녀가 다닌 공립학교도 미국 동부의 꽤 괜찮은 학군지로 하버드 대학교와 차로 약 10분 떨어져 있습니다.<br><br>Q. 황희 의원이 문체부 장관으로 어떤 전문성이 있는 거냐 지적에 대해서는 뭐라고 했습니까? <br><br>오늘 청문회에서는 웃지 못할 촌극이 벌어졌습니다. <br> <br>[임오경 / 더불어민주당 의원] <br>후보자의 전문성에 대한 지적들을 하십니다만 (저는) 다른 확신을 가지고 있습니다. 2016년 태권도 명예 6단증을 받기도 했습니다. 맞죠? <br> <br>[황희 /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] <br>마케팅 위원장을 하고 6단을 받은 것은 맞습니다. <br> <br>[임오경 / 더불어민주당 의원] <br>훌륭하십니다. <br> <br>[김승수 / 국민의힘 의원] <br>도서관법 정부 개정안 말씀하셨는데 어떤 내용인지 아십니까? ? <br> <br>[황희 /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] <br>도서관법이요? 아마 실무자가 답변한 것 같습니다. <br> <br>[김승수 / 국민의힘 의원] <br>본인이 답변해야 되는 거 아닙니까? <br> <br>[황희 /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] <br>죄송합니다. <br><br>Q. 다음 주제 보겠습니다. 사자신중충, 사자에 벌레...무슨 뜻인가요? <br> <br>불교 경전에 나오는 말인데요. <br><br>사자 몸에 생긴 벌레가 사자의 살을 파먹어간다는 뜻입니다. <br> <br>조직이 타락하는 원인은 내부에 있다는 비유적 표현인데요.<br> <br>오늘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김명수 대법원장을 사자신중충이라고 비판했습니다. <br><br>[주호영 / 국민의힘 원내대표] <br>제발 법원의 사자신중충이 되지 말고 조속히 물러나길 바랍니다. <br><br>Q. 사퇴하라는 거죠. 국민의힘 의원들 번갈아가며 대법원 앞으로 가고 있다면서요? <br><br>네, 주호영 원내대표는 어제 대법원 앞에서 출근길 1인 시위를 벌였는데요. <br> <br>검은색 차에 김명수 대법원장이 타고 있었는데 보시는 것처럼 그냥 지나가 버렸습니다.<br> <br>오늘은 이종배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이 대법원 앞에서 1인 시위를 했습니다. <br><br>Q. 마음 같아서는 탄핵을 하고 싶은데, 여론전만 할 수밖에 없는 이유가 있죠? <br> <br>국민의힘 의석수로는 김명수 대법원장에 대한 탄핵안을 발의할 수는 있지만 가결은 사실상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. <br><br>오늘의 여랑야랑은 '전전긍긍'으로 정해봤습니다. <br><br>Q. 피켓 든 야당 의원 지나치는 김명수 대법원장 마음도 전전긍긍 아닐까 싶네요. 지금까지 여랑야랑이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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